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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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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4. 10.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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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당엘 간다
우리를 비롯 노인들이
많이 참석한다
오랜 역사로 가족적
연관으로 애경사등이
많은 편이다
친 가족이 아니라도
교우관계의 조화 역시
친가족 다름이 아니다
오늘도 어느 권사님의
아들 결혼식 축의금등
품앗이로 오간다
그런데 다른 집사님은
우리를 위하여 청국장,
고추, 감, 비닐봉지를
챙겨주신다
나는 항상 집에 와 혼자
점심을 들기에 이 선물
들고 걸어오느라 힘들
었지만 고마움에 힘든
것도 잊고 온다
아내가 긴 세월 몸담은
교회 인연의 끈도 든든
하리라 믿는다
우리도 그만큼 갚아야
하는 빚으로 여겨진다

24년 10월 27일 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