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명절을 맞아 대목
시장을 다녔다
요즘 세상은 대형 마트등
아주 풍요로움의 별천지로
변했으니.....
우리 어린 날 아버지 따라
시장에 가던 시절을 상기
하여보면서 아내와 함께
우리 부모님 좋아하시 던
생선이며 고기전을 돌아
보았다
인근 양동시장은 광주의
역사를 자랑하는 큰 시장
이라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 몰려와 점포마다
붐비는 모습에 아-~ 과연
명절은 명절이구나 , 하며
놀라웠다
우리가 대형마트를 가면
대계 젊은 층 고객이 많
은 편이지만 양동시장엔
젊은이 중년 노인 할 것없
이 대목장으로 차린 상가
마다 거래로 분주하기만
하였다
가는 곳마다 풍요롭고
볼품 있는 상품들 눈이
반갑다
새 과일이며 싱싱한 생선
어느 것이나 모두 사고
싶은 욕심뿐이다
아내는 제상에 오를 생선,
나물, 과일 등 검정 비닐
봉투들로 카트 백 가득하다
이렇게 시장을 돌고 나니
다리가 뻐근한 데 마음은
즐겁다
지하철 승차장 역시 장을
보기 의한 승객으로 가득
하다
집에 돌아오니 덥고 고단
함도 참고 장바닥을 헤맨
우리들....
등엔 땀이 흥근하고 피곤
하기만 하여 서로 먼저
욕실로 달려가 샤워부터
하였다
24년 9월 14일 토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