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늘 귀가 길엔

카테고리 없음

by 최음악 2022. 10. 25. 21:34

본문

여행 중 숙소 아닌
후배님 집에서 너무 편하게
잘 쉬고 아침에 일어 나니
몸이 가벼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었다
아침 일어나 마당에서
체조와 걷기도하였다
제주의 아침 공기는
시원하여 내 심장으로
빨려 드는 선한 영혼처럼
느껴진다
재수 씨께선 조반상을
따뜻하게 차려 두 부부는
형제가 오랜만의
상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렇게 밥상 물리고
커피까지 든 우리는
한라 식물원을 비롯 해안
도로를 돌며 차 중
이야기 꽃들이 활짝 피었다
그중에 재직 시절의
부부 모임에 얽힌 추억들이
재밌어 웃기도 하였다
이렇게 기쁨은 시간을 재촉
오찬 시간이라 제주 흑돼지
식당에서
맛있는 고기도 나누었다
다시 농협 푸드 매장에서
제주 귤 기념품을
아들 딸들 집으로
택배편 발송하였다
후배님 내외분의 우리들
여행을 챙겨주느라 너무
수고로웠기에
큰 폐가 되어 미안하고
고맙기만 하였다
내년 봄 광주로 초대하여
오실 것을 약속하며 공항서
작별인사를 나누고 귀갓길에
올랐다
10월의 멋진 가을날,
하늘 청명하고 햇볓 쏟아지는
제주의 사천초목은
풍년을 자랑하는 데 .....
푸른 바다는 선선한
바람결에 하얀 파도가 춤을
추고 있다
아름다운 우정은 건강과
평안의 축복 기원하는 합장의

포웅으로 안녕~~~~~~!.

22년 10월 25일 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