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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더 값진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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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4. 8. 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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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엔 큰 딸네가
휴가차 집으로 오는 계획
을 세웠다
시집간 손녀딸이 임신 중
함께 온 다니 아내는 새
김치야 찬거리를 준비를
하느라 지난 주말은 분주
하였다
그런데 주일밤 몸이 무겁
다기에 월요일 병원 가서
진료를 받은 결과 코로나
판정받았으니 큰 딸네는
서둘러 광주로 향하고
도중에 아내가 전화하여
전주 손녀 딸네 집에서
쉬다
귀가를 하는 실망감에
빠지고 말았다
지금 아내를 간호하는 나,
손님 위해 준비한 찬거리
가 나에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래서 낮엔 점심을 들며
우리가 이 여름철 소중한
휴가계획은 망쳤지만
당신 간병에 필요한 준비
라도 한 것이란 고마운
일로 갈음하여 다행이란
웃으게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제 8월! 입추며 말복
그리고 처서절 들었으니
오는 가을에
우리의 결혼 60주년 맞는
가족 행사로 더 값진 날
맞아 봅시다

24년 8월 1일 목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