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마당 귀퉁이에
채소를 가꾸고 있다
올해는 이웃 친지분이
초봄에 비료를 주셔서
체소밭에 뿌려 채소들....
풍년이라 감사하는
뚯에서 작지만 고추 한
줌을 나누었다
고추, 오이, 방울토마토,
상추도 우리 두 내외의
밥상에 올라 이 여름날
수라상이란기쁨누렸다
더하여 손수 가꾼 열정!
얼마나 큰 보람이련지....
천금을 주고 사장에서
사온 채소보다 우리에
이 성취감이란 희열을
느끼기도 하였다
싱싱하고 알찬 풋고추가
고맙다 !
24년 7월 23일 화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