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덥지만 건강을 지키는 나의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은 가르질
않고 햇볕이 약한 사간대나 그늘을
이용하여 1만 1 천보나 달성하였다
세월이 빠른 탓인가 노년기 체질의
탓인지......? 이발을 한 게 엊그젠가
싶은데 더벅머리 보기 싫어 이발소
룰 다녀온다
아내는 이 더위에 얼마 전 사 들인
마늘을 까며 땀을 흘린다
내가 옆에서 거 두르니 금세 마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마당에 채소 중에 토마토 나무가 겉
자라니 열매는 별로인 데 가지만
무성하여 가위로 내 머리처럼 확 깎
아 주었다
이렇게 더운 날에도 이런저런 일로
오후엔 거실에서 휴식을 하던 중에
깜박 낮잠이 들어 버렸다
한 숨을 잘 잦는 데 눈을 뜨니 저녁
무렵이다 순간 이게 아침인 가?
몽롱한 데 아내가 저녁상을 차리고
기다린다
낮 동안 더위에 지쳐 그만 피곤하여
낮잠에 취한 듯... 정신을 가다듬고
저녁밥을 먹었다
24년 6월 19일 수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