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

주일이라 오전엔 교회를 다녀온다
집에는 보온밥통에 공깃밥이 따뜻
하게 기다린다
아내는 교회서 식사하고 오후예배
까지 마치고 오기 때문이다
나는 아내가 아침 냉동고서 내놓은
목살을 푸라이판에 잘 익혀 마당에
상추와 풋고추로 쌈밥으로 포식을
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걷기 운동을 하였고
교회서 귀갓길 도보로 왔지만 아직
만보를 채우지 못했다
또 오찬 마치고 2~4시까진 폭염과
자외선의 위험으로. 거실서 휴식을
하고 3시 반 아내가 귀가하여 잠시
차담을 나누고 4 시엔 집을 나섰다
동네 공원에서 걷기를 하며 숲이
욱어져 산책 겸 만보를 달성하였다
이래야 저녁 밥맛이 좋을 터요.
밤잠 역시 꿀잠을 누릴 것이란 기쁨
을 담고 집으로 달려온다

24년 6월 16일 알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