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체조

내가 일선 사업소장시절 매일
아침 전 직원들과 함께 국민건강
체조로 일과가 시작되었다
사내방송의 구령에 맞춰 체조를
하고 "오늘도 밝고 명랑한 하루"
가 되라는 인사를 서로 나누었다
요즘도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습
관처럼 체조를 하며 체력단련에
보조를 일구고 있다
이제는 노년기라 9988란 체조도
잇지만 오래된 건강체조가 몸에
익숙한 편이다
엊그제 병원에 혈압약을 받는 날
의사선생 께서 체조를 권장하시
며 체조 유인물도 주신다
그만큼 체조가 노인 건강에 필수
란 점을 다시 느껴 본다
어디 그뿐이랴 혼자서 체조하며
가끔은 재직 시 함께 하던 추억도
돌아보며 아직은 청춘시절이란
착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그 시절로 되돌릴 순 없지만
동우회에서 자주 만나는 후배들
회식 자리서 지금도 체조를 하는
지....? 나는 건강을 지키는 보약
아러며 권장도 한다
옆에서 본다면 체조의 몸동작이
행여 노인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나는 절도 있게 바른 자세가 돼도
록 노력을 하고 있다

24년 4월 23일 화요일 흐리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