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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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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4. 4. 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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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1960년대 직장인으로
야간대학을 함께 한 친구로
60년 넘게 형제처럼 살았다
몇 년 전 노환에 고생을 하다
어제 세상을 떠났다....
오늘은 아내와 조문을 다녀
왔다
이제 노년기라 이렇게 떠나
가는 사람이 많아진다
오늘 장례식장에 3남 1녀를
두었기에 손자. 녀 9명이라
후손들을 보기에 좋다
하지만 오랜 세월 함께한 일
돌아보니 죽음 앞에 헛되고
헛되다는 허무함으로 영면을
빌며 가족들 위로하고 돌아
오는 길 차창의 빗줄기에.....
지난 세월 아름다운 추억이
스치고 잠시 눈시울이 뜨겁다

24년 4월 3일 수요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