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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전소 방문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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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2. 10. 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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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중순 JBC 도서 발전소 방문 및 간담회 참석 신청 알림 문자를 받고 바로 신청하였지만 선발 인원이 제한적이라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의외로 나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이
었다.

우리 7인(인솔자 포함)은 10월 5일
4시 25분 남광주역 1번 출구에 집결, 고흥 녹동항으로 이동하여 7시에 출항하는 거문도행 선박에 탑승 11시 30분경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인솔자(사무국장)는 현지 발전소장과 사전 연락을 통하여 선착장에 마중 인사를 나누고 발전소를 방문하였는데 소장과 공무과장을 비롯해 직원 모두가 도열 자세로 우리를 환영하여 너무 과분
한 마음이었다

이어 사무실에 마련한 탁자에 거문도발전소 현황 유인물로 소장의 자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발전실까지 둘러보는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나는 1996년에 정년한 사람으로 우리 일행과는 10년에서 12차의 후배들로 26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평생직장에서의 지난 일들이 주마등
처럼 떠오는 여행길이라 남다른 감회가 떠올랐다.

먼저는 광주, 전남지역사업소에 함께한 회원들이기에 퇴직 후 이런 기회를 얻게 된 점, 서로가 반갑고 지금도 현직에 남아서 함께 업무적 출장이라도 떠나는 착각을 하였다.

또한 우리는 한전전우회가 발전하여 오늘날 오지의 도서 발전소와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발전소 등 산하 기업을 운영하는 명실공히 국가 산업의 선봉적 역군임을 자랑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근래 전력사업의 어려운 환경을 들자면 발전사업에선 소음, 환경, (온배수, 방사능, 탄 저장, 회사장, 등….) 송배전 철탑, 문제로 지역주민과의 가끔 마찰을 격 기도 한다.

다행히 거문도발전소가 외곽지대는 물론 국내 기술의 내연기관(1,000kW 2기 500kW1기) 설치 운전으로 쾌적하고 배전 선로 역시 육교에 매설 일부의 해저 케이블과 주상 설비, 시설 등. 안정적 전력공급체제로 운영되는 것이 장점이었다
하지만 2021년 기준 관내 수용호수 1572호에 대하여 연간 판매수익 9억9천만 원에 운영비용은 4십4억
5천3백만 원으로 3십4억5천7백만
원의 적자운영을 감수하는 실정이
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