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 살면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에 삶의
보람을 찾아 매일 작은 소망과
보람이란 이름의 일기를 남기
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일들로 내가 바라
는 것들이 얼마만큼의 결실을
거두고 있는지.....?
나도 모른 체 그냥 세월만 흘러
보내고 있다
새해 들어 또 무엇이나 배우며
보람된 결과로 살자는 각오와
다짐들에 대한 흔적도 없이 한
달이 번쩍 지나고 벌써 2월로
입춘절이 닦친 것이다
그래! 봄이 왔으니 이제 추위가
물러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
이제 겨울의 추위 견디려 난방
비나 절감이 되어 그만큼 생활
비가 가벼워지겠지 이런 뚱 딴
지 같은 어리석은 내가 되어가
고 있다
봄은 내가 어데서 끓어 오는 것
도 아니지 않은가!
밥이나 먹고 잠만 퍼자도 자연
의 섭리로 굴러오는 봄.
오늘 잠자리를 준비하며 혼자서
느낌도 없고 쓸 것도 없어 이런
넋두리나 적고 잠을 자련다
24년 2월 4일 일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