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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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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4. 1. 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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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쉬웠던 지난해의 일들을 돌아보며 갑신년 새해를 큰 기쁨으로 맞이하였다.ㅣ
그리고 나의 소원과 행운이란 기대를 바라면서 한 해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 나가는 의지를 다짐하기도 하여 본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작심삼일이 되거나 용두사미로 흐지부지 끝나버리는 불안감이
번뜩 머리에 스쳐 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거창한 계획보다 노년기를 살아가면서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 한해를
보람되게 살아가는 요령은 무엇일까?
여러 방향의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았으나 특별한 무엇이 떠오르는 게 없어 고심한
끝에…. 아~ 바로 이것이려니 무릎을 쳤다.

첫째가 무엇인가를 따라서 하자

내가 80대를 살면서 체력이나 기억력이 점차 쇠퇴하는 것을 느끼며 때로는 주변환
경의 불안감에 초조한 편이다
요즘 복지관이나 마을 경로당의 100 시대 노인 건강 프로그램 등을 영상으로 보면서
어린이들 유치원에서 처음 배우는 학습처럼 어색하고 지도자나 옆 사람 따라 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나 역시 영상을 보면서 웃고 있다가 곰곰이 보면 아~ 나도 저렇
게 무엇이나 따라 하자.
태어날 때부터 잘하는 사람보다 하나하나 따라서 시작하면 결과는 좋아지려니….
요즘 친구나 주위에서 무엇을 권하면 긍정적으로 나서서 따라 하는 일들 몇 가지가
있다. 디지털 배움터 스마트 폰 교육이며 연필 스케치와 아코디언 등이 있는데 새해
에도 열심히 따라 해 보겠다는 목표다.

둘째는 반복에 반복을 하자
요즘 아내가 아코디언을 배워서 동아리 모임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교회 특별 연주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악보를 보면대에 올리고 보면서 연주를 하자니, 지도자
선생님이 악보를 보지 않고 암기하도록 숙제를 주었다.ㅣ
지정곡을 받으면 주야로 틈틈이 머릿속에 저장을 반복하여 지금은 지정곡을 받으면
기억력으로 연주를 하고 있다.

나도 아내처럼 디지털 배움터나 계속 배우는 일들을 집에서 열심히 반복하여 정신 건
강에 활용하면서 노력하자는 목표다.

작지만 노년기에 세월은 나이 비율로 달린다는 말처럼 시속 80킬로 달리고 있으니
과욕은 금물이라 했던가 욕심을 비우며 우리 부부가 함께 건강하고 마음 편히 살아가
는 새해 작은 소망으로 이 두 가지를 목표로 세워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