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요약

오늘은 아침부터 눈발이 내리고
추웠다  아내는 공원길 운동은
쉬고 나만 한 바퀴 돌고 말았다
나는 월요 모임에 나가 오찬 들고
사무실서 차도 들고 귀가 후
쉬었다가 진섭 후배의 부친상에
조문을 다녀왔다
94 세신 데 재 작년 문안 갔더니
건강하셨다
어머님이 먼저 작고하셔 후배가
시골집 가서 몇 년 모시는 효심을
응원하였다
그래서 그동안 편안히 모셔 병원
생활도 안 하고 집에서 하늘나라
가셨다니 참 장한 일을 해냇다며
등을 토닦여 주엇다
낮에 사무실에선 전우회보에 괴산
에서 함께한 남삼현 선배님께서
지회에 300만 원 운영비를 기증
하셨다는 보도에 감동하여 전화를
드렸다 하지만 그 때가 어언 50년
전의 세월이 흘럿으니.....
나를 기억하지 못하신다 지금 선
배님의 연세가 97세라......
그래도 전화해 주워 고맙다면서
건강과 행운을 바란다며 친절하신
말씀에,
나 역시 감사한 마음을 선배님의
그 정성으로  돼 돌려드렸다

24년 1월 22일 월요일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