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 이야기,...
(2008년 9월 27일)
井寶 최이섭
(14년 전 아내 고희기념식에
글을 다시 회상하며 울린다)
년 중에 가장 풍성한 계절,
가을,...
늦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 만,
오늘은 햇살이 청명한 데도,
아주 선선하여 참 좋구나,
우리 자녀들, 손주들이
어머니, 할머니,
고희를 축하하여 드리자고,...
이렇게
자리를 함께 하였으니
"고맙다"는
감격의 말 부터 나오는구나,...
어머니에게 당신의 덕담을
하시라 하였더니,
본래 감정이 예민 하여 눈물
쏟아 진다면서 사양을 하시
더라,
1남 2녀의
자식들을 길러, 출가시켜
열심히들 잘 살아 주는 일,...
그리고
손주들 씩씩하게 성장하는 일,
부모로서
이 얼마나 감사 하여야 할
축복이 랴,...!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좋은 조건에서
평탄하게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각 자의 인생활환경이
다르다는 사실은
너희도 잘 아는 줄로 여겨진다.
우리들 젊은 날 역시,
기억하기 조차도 구차한 힘들
던 일들이 많았단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 한 다며
맨 주먹에 땀 흘려 노력을 한
결과,
오늘날,
이 만한 행복을 누리고 있어서
여간 감사하는 마음 이란다.
이제,
우리들 황혼기는,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고
삶에 지혜를 익히고 심신을
정케 닦으면서,...
우리 가정의
대대손손 자랑스러운 성장을
기원하는 일로,...
열정을 다하며 살고 싶구나,
인생 길엔
굴곡도 있는 법,
어떻한 난관이 너희들
앞에 닦처 온다 하여도,
슬기롭게 극복하는 인내와
용기를 발휘하여,
각 가정마다 자랑스럽고
더욱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오늘에 복 된 웃음이 넘처서
진한 눈물로 펑,펑 쏟아 낼
지라도,...
살아 온 날에
보람차고 감사하는 기쁨에
진주알 처럼 받아 들여라..
어머니께서는
평생 동안 가정과 세상의
평안과 축복을 위하는
제목들로
새벽기도에 하루를 열고
또 그리 하실 것이다.
이 어찌
장하신 어머님의 덕담이라
아니 하겠느냐,...!
모두들
너무~ 정말 고맙다,...
아버지가
너희들에게 들려주는
어머니의 덕담이란다.
* (컴퓨터로 이런 판푸렡을
만들어 가족들에게 미리 나누어
주는 정성을 들여 보았습니다.)
* (행사의 순서 표제는
제 1부 와 제 2부로 색다르고
생큼한 이벤트는
내 아이디어를 짷내어 만든 것
제 1부는 한정식 식당의
자연스러운 가족들 분위기가
정겹고 아늑하여 좋았음,...)
제 2부 순서는 아들집으로
이동하여 어머니 고희 축하를
겸하여 새로 이사한 아들네
집들이 행사로
손주들까지 어울리는
분위기로 아주 신바람나게
만껏 쏟았음)
출처: 최이섭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최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