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나에게는 매일~ 쉬는 날이니 주말 계념도
없이 맨날 밥 먹고 노는 그런 날일 것.....
그래도 아침이면 kbs방송의 황금연못을
즐기는 날이다
하지만 오늘은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 저
곳곳에 피해가 많은데 그중에 충북 괴산에
발전소 인근 피해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내가 군대생활을 제대하고 복직하여 여기
근무하던 곳이다
30여 명 근무하며 그 당시 총각 5명이 주말
이면 어울려 인근지역의 명소를 찾아 여행
을 많이 하였다
그래서 얼마 전 옛 동료와 추억여행도 다녀
왔다
산수가 수려하여 공기도 맑고 수력 발전소
댐 위엔 호수가 아름다워 지금은 관광 명소
이기도 하다
내가 근무할 당시 겨울이면 댐 위엔 30센티
빙판이 되어 밤낮으로 선박이 일정 구간의
어름을 깨 줘야 댐의 안전을 유지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 스케이트를 배우
기도하였다
하자만 소계곡 수력발전 설비로 비가 많이
내리면 댐의 방류를 하고 방류 시엔 주민의
수해 예방을 위한 경고 사이랜을 울려준다
외사리는 발전소 인근 마을로 이번 폭우에
물바다가 된 것이다
내가 이곳을 떠나온 세월이 60년이 지나고
있지만 언젠가 발전소가 침수되는 피해를
당하여 지금의 발전소인데 이번엔 인근에
더 큰 피해를 당하였으니 안타까운 마음일
뿐이다
이제 더 큰 피해가 없이 기왕 수해도 조속
복구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충북 괴산발전소 댐 넘치는 물 폭탄 광경
23년 7월 15일 토요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