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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벼락 천둥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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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3. 6.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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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지난겨울, 새봄의 긴 가뭄으로
물 기근을 당하여 지난번 내린 비로는
더 많이 내리길 바랐다
그런데 간밤 잠결에 벼락 천둥소리에
행여 너무나 과한 국지성 폭우가 내려
피해가 클 것도 걱정이 되었다
아침 뉴스를 듣자니 피해도 상당한 듯
싶다
우리 집 역시 창고에 물이 새기에 단단
하게 준비를 하였다니 확인 결과 안전
해서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어제 머리가 아파서 고생을 했
지만 나아서 잠도 잘 잤다
오늘은 오전은 내 방에 벽시계가 고장
나서 버렸다
큰 딸네가 이사 기념으로 사 온 것을 왜?
빨랐다, 느렸다, 해서 시계포에 갔더니
기계 몸통을 바꿔야 한단다
수리비가 만 오천 원이라 그냥 버리고
그 값에 새것을 하나 샀다
요즘 시계 볼 일이 없는 시대라 없어도
되겠지만 그래도 습관이 되어 없앤 그
빈자리에 새것을 걸었더니 좋다




23년 6월 28일 수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