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선선하더니 낮엔 햇볕이
따갑다 농촌의 벼는 이 띠앗 볕을
맞아야 곡알이 더 단단해진 단다
어제 시골길을 다녀오며 벼이삭
들을 보았는데 아직 노란빛이 덜
피어있었다
그래도 가을이 완연하여 세월이
마냥 빠르다는 느낌이 든다
오늘 교회 가서 교우님들과 추석
인사가 반갑다
집에 돌아와 아내랑 명절 음식이
많이 남아 육식을 주로 먹었다
연휴기간이라 아내랑 텔레비전
노래 방송을 즐기기도 하였다
아내는 친구들 전화 여기저기서
걸려와 웃으며 할 말이 많아 재미
가 솔솔 하여 부럽기도 하였다
이렇게 도 한주는 번개처럼 지나
가고 만다
22년 9월 11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