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녀와 아내 장검사에
필요한 생수를 사 온다
태풍 11호 진로가 텔레비전
화면에 나올 때마다
1981년
고흥지점장 재직 시절
금산과 금당도서
금일을 연결하는
송전철탑이 넘어지는
피해를 당한 일이
떠 오른다
뿐만 아니라 지점 사옥
지하에 물이 차고 담장이
무너 저
직원들과 밤새도록
퍼내고 수개월간 금일도
일원을 돌며
정전안내와 임시
자가발전기 시설로
송전하면서 한 여름철
고통을 견뎌낸 일이 있었다
그 후 태풍이 오면
긴 장감으로 불안심리를
겪기도 하였다
지금 우리 나라는 코로나에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
상태인 데 엊그제
일부 지역 폭우
피해와 겹친다면 혼란이
예상되는 점......
재발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2년 9월 4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