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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설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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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3. 1. 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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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 작은 딸네,
아침상 마치고 성남집으로
떠나고
아들과 며느리 와서
아내와 함께 음식을
장만하였다
지금 큰 손자는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항해 중이고
작은 손자는 학원에서
취업 준비중이란다
나는 명절이면
어린 손자들와서
할머니 며느리 음식을
만드는 시간
할아버지랑 두 손자들
함께 놀아 주느라
동심 어린 즐거운 자리
하 던 일들이 떠 오른다
아들은
저도 어린 날 손자처럼
귀여웠느냐......
나에게 묻기도 하였다
나는
잠시 긴장이 되었지만
아들아!
그렇다고 하면서도
사랑은 내리사랑이라
얼버무린 미안
스러운 기억도 난다
우리 손자들과 즐기던
날들
그 "까치~ 설날은"
내 가슴에 찬바람 스치며
지워진 듯,
아~ 세월이 밉구나

(우리 작은 딸네 손자 손녀와 함께)



23년 1월 21일 토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