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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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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2. 11. 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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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림을 공부하는 날,
아침 들고 서둘러 평생교육관을 행한다
그동안 나보다 먼저 오래 배우신 분들은
12월 작품 전시를 하기에 선생님은 작품
선별 지도에 분주하시다
나는 이제 초보자라 속으로 부러움에
더욱 열심하여 수준을 올리리 란 욕심
도 났다
오늘은 사둔 내랑 오찬 약속 있어 마치고
급하게 버스를 이용하여 갔다
아내가 먼저 와 사둔 내외를 맞고 있다
그래도 많이 늦지 않아 함께 식사하며
그간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자리를 하였다
우리는 자주 이런 자리를 하며 가족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수 십 년간
좋은 여행도 많이 하였다
그래서 많은 추억으로 노년기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자산이라 생각도 한다
집에 돌아오며 양동시장에 들러 김장에
필요한 자료를 사고 왔다
요즘 광주엔 심한 가뭄으로 동복 상수원
저수령이 고갈 상태라 시민 절수운동을
하고 있어 세탁기 물을 받아 재활용하려
호수 연결 작업을 하였다
오늘도 옆집의 아들이 단감과 떡을 가져
와서 고맙게 잘 받았다
이렇게 우리는 하루하루가 은혜와 감사
로움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22년 11월 26일 토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