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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과분한 답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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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음악 2025. 5. 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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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아이들이 드물다
집 앞에 얼마 전까지
유치원이 있어 아침
이면 원아들 싣고
오는 귀여움을 보았
는 데 최근 유치원이
문을 닫았다
우리 집 골목 살던
앞집 손자녀들이
있었지만 아들네가
청주로 이사를 가고
지금은 없다
우리 이웃에 국밥집
유치원 다니는 딸이
나를 보면 인사하여
가끔 과잣 값을 쥐어
준다
그래서 국밥집 젊은
댁에선 식사 한 번씩
갈 때마다 누룽지를...
이사 간 집 앞집
아이들도 한 번씩
그랬더니
아이 부모나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친절하게
대접을 하곤 한다
지난 5월 연휴에
앞집 손자들
다니러 와서 과자
값 챙겨주엇더니
그 할아버지께서
오후에
큰수박을 사
오셨다 나는
우리 손자들에게
하는 습관으로
귀여워 한 것을
되려 과분한
답례로 되려
패가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25, 5. 14. 수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