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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날에
최음악
2022. 10. 31. 20:15
오늘은 금년 10월의 마지막 날
하루를 조용히 혼자서 보냈다
아내도 친구와의 만남 위하여
외출하여 점심도 보온 밥솥의
따뜻한 공기 밥에 갈치 조림과
싱건지 깍뚜기 등 맛있게 잘 먹
었다 마당에 철쭉 가지를 치고
호접난 밖에 내서 물을 흡족이
주었다
오후에 공원에 가서 농창 익어
가는 만추도 만났다
어느 교회와 지역 주민인가 여자
분들께서 낙엽을 치우기도한다
잠시 벤치에 휴식을 하며 시상에
한 편의 낙서 핸드폰에 올렸다
만추의 함성
최이섭
화창한 오후
공원길 거닐다
벤치에 쉰다
걷는 사람
자전가 탄 사람
활기 가득한 곳
내 옆 자리엔
울긋불긋 낙엽들도
응얼~ 거리며
하늘에 흰구름은
가을 세상 샘 부리 듯,
명경처럼 담아 네니
오~
불 꽃을 세우는
만추의 함성이여라....



22년 10월 31일 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