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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압사 사고가
최음악
2022. 10. 30. 17:50


아침 뉴스를 보면서
너무 놀랐다
먼저 성남 살고 있는 외
손자 손녀가 행여 거길 갔을까?
바로 전화를 하였더니 거기엔
가지 않고 집에 있어서 안심이
되었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날 수가 있을까
참으로
불행한 일로 마음 아프다
그리고 그 가족 분들에게
조의와 또 위로를 마음의
기도로 드린다
특히나
정부서도 사고 수습은 물론
차후의 대책에도 빠르게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믿는다
나는 광주에 살며 70년 댄 가......?
공설운동장에서 전국체전
열리던 시절 시민들이
새벽부터 몰려와서 정문에
밀려 앞 줄 사람들 넘여 저
압사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친 기억이 떠 오른다
오래된 일이지만 많은 사람
몰리는 곳에선 질서도 없는 게
상식이란 생각을 하여본다
우리는 가을 추수가 끝나면
시골에 쌀을 부탁하여 산다
우리와 자식들 한가마씩 나누어
먹는데 내가 가난하게 살아서
농사는 없지만 아내나
내가 매년 이렇게 자식들에게
보내 준다
오후에
마당에 무 말림이 햇볕에
잘 마르고 있다
아내가 5년 전 겨울이면
기침을 하여 고생을 하여 병원
약도 많이 먹었고
도라지에 배즙이며 좋다는
약을 썼고 무가 좋다 하여
수년간 무를 잘라
말려 튀겨서 차로 먹는다
지금
무를 말리는 철이라 열심히
갖추고 있다
무 잎도 잘 잘라 말리면
된장 국으로 먹는다
하루~ 살아가는 일들이
하찮은 것 같지만 보람되고
기쁨이 되는 것이라
노년의 즐거움으로 만난다
22년 10월 30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