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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정성
최음악
2024. 10. 16. 14:58
재직 중 고흥지점에 함께
근무한 후배는 퇴직 후에
화순 도곡면에 밭농사를
짓고 잇다
지금도 전기 직 직장에서
종사하면서 농사는 가족
과 부수용으로 짓고 잇다
매년 고구마, 채소를 가꿔
가을철엔 고구마를 보내
온다 금년 유난히도 더워
농사에 힘이 들었겠는 데
오늘 이른 아침 우리들이
운동을 나온 시간 집에는
고구마상자를 두고 갔다
상자를 열고 보니 튼실한
고구마가 가득하다
이맘때 좋아하는 고구마
시장서 사 먹기도 하는
데 너무 고마워 우선 전
화로 감사의 인사드렸다
우리들 함께 근무하 던
세월 1980년대였으니
50년을 훌쩍 넘긴 오래적
인연의 정이 이토록 진하
다는 점......
나는 눈시울이 뜨겁도록
은혜로움에 감격하였다
지금도 자주 연락해 함께
회식자리를 할 때면 지난
추억들 새록~ 쏟아진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참 보
람 된 삶을 살고 있다는
자부심도 부려 본다
오래 건강으로 가족처럼
사랑하며 복되게 살도록
기도를 하고 있다
24년 10월 16일 수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