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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의 흉기
최음악
2024. 10. 10. 15:16
오늘 내가 어린 시절에
자전거를 배우며 겁 없던
일들의... 생각이 난다
그 시절 자전거는 요즘의
고급 승용차 급 소중한
가보라 여겨진다
그런데 우리 자전거도
아닌 남의 집 앞에 세워
둔 것을 잠깐씩 몰래 ~
올라타기를 시작하여
점차 올라타고 먼 곳에
달릴 정도의 수준이 돼
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곧 화를 당한 단 속담
처럼
어느 날 나는 주인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주인아저씨지의 화난
얼굴에 나는 무릎 꿇고
잘 못 했다며 빌기 시작
하였다
주인아저씨는 큰 주먹
으로 머리에 군밤을 주
셨지만 나는 아픔도 못느
끼며 잘못을 거듭-~빌
기만하였다
요즘 시내 어디를 가던지
흔한 킥보드를 볼 수 있다
엊그제 길 가다 중학생이
안전모도 없이 인도에서
넘어진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가는 것을
보았다
요즘 신문 방송에도 이런
사고의 소식을 접하면서
현실은 거리에 흉기가 달
리는 세상인 데
킥보드 정책에 범 정부적
개선 방안이 시급함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주의
를 당부하고 싶다
내가 어린 날 겁 없던
시절......
자전거 훔쳐 타다
군밤 먹 던 그런 일보다
지금의 전동 자전거며 킥보드는
순간의 사로로 생명의
위험도 감수하여야
한다는 끔찍함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24년 10월 10일 목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