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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는 시간

최음악 2022. 10. 26. 20:46

우리들 여행 마치고 돌아와
집에서 자는 잠이 편하여
피로가 싸악 풀린 기분이다
우리 아우님 댁에서 좋은
대접받고
잠시 만나 하룻밤 함께하며
승용차로 제주의 가을 명소
만 껏 즐기고 하루 더 묵고
가라는 것을
이 만큼의 만족으로
참 고마운 만남이라 사양하고
돌아왔다
다시 우리의 일상으로
아내는 동창들 모임에 가고
나는 가스보일러 연통이
겨울철 가동이 되면 열기로
파넬에 화제 위험성이 있을 까......
주변에 안전용 벽돌을 깔아
두었다
또 동절기 창고 지붕이 얼면
시멘트 바닥이 균열되기에
지난번 얻어 온
파넬 위에 라이트로 보강
작업까지 하였다
더 추워지면 밖에 수도관과
창고 수도 보온을 할 것이다
가을. 여행으로 내 몸의
힘을 충전하였기에 오늘도
혼자서 보람된 일 마치고
저녁밥이며 저녁 잠 역시
꿀 잠이 되리라 믿는다
샤워하고 나의 발자취 글쓰는
이 즐거운 시간이다


22년10월 26일 수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