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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의 고마움
최음악
2024. 9. 4. 15:36
한 여름 햇볕은 폭염의
고통이 되었지만 가을
추석 무렵 가을 햇볕은
벼의 등숙 (벼 알이
여무는 과정)의 시기로,
적당한 햇볕과 온도는
벼가 잘 익는 데 필수적
이다
햇볕이 충분하면 벼 알
곡이 단단하고 품질
역시 좋아지며,
수확량도 증가할 수
있다,는
어린 날 어른들의
말씀이 떠오른다
엊그제 뉴스는 농촌에
쌀이 넘치니 값이
떨어져 올 벼농사를
갈아엎고 있다
세상이 변하여
쌀 밥보다 먹거리의
다양화는 물론
정부의 추곡가 관리를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우리 어린 날 가난해....
보리죽 먹고살며 쌀밥
구경도 어려웠기에
지금 밥을 먹고사는
세상에 밥상을 맞으며
이 풍요로운 쌀밥이
너무~ 감사하는 마음
뿐이다


24년 9월 4일 수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