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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최음악
2024. 8. 9. 16:22
8월의 두 번째 산행일이다
아침 후 집을 나서 장류장
차를 기다리는 데 열기가
뜨겁다
그래도 중간 환승해 국립
공원까지 약속시간 10시
집결지에 도착하였다
9명의 회원이 참여하였다
출석 마친 우리 조는 증심
사, 또 한 조는 세인봉으로
출발하였다
나는 증심사 입구 계곡서
숲 속의 매미 울음과 물소
리를 음미하며 동영상을
녹화하였다
매미소리 들을 때면 어린
날 원숭이처럼 나무 위로
올라 매미를 잡던 동심의
기억이 떠오른다
70년이 넘은 일이건만
매미찾아 나무서 해매 던
내가 쐐기에 침범으로
통증을 이기며 내려와
개울물에 담그며
쓰라림의 아픔을 견디어
내던 그 대견함이 생생
히도 밀려온다
그 후 매미소리는 나에게
생명을 사랑하라는 충고의
가르침으로 받아 드린 성숙
함을 배웠으리라.....!
24년 8월 9일 금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