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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임의 설레임

최음악 2024. 7. 10. 15:49

오늘은 지난달 우연하게 전직
동료 다섯 사람이 오찬 나누는
자리를 하였다
누군가가 이런 자리로 함께
만나는 모임을 갖자는 제안을
한다
스스럼없이 전원 동감이라며
넘긴 6월 둘째 수요일 인 데
새 모임의 설레임의 새 날
7월 둘째 수요일로 정한날이
바로 오늘이다
모임 장소로 정시에 참석하여
다시 만났다
우리는 전 직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동료들이고 재직자
동우회 회원들이지만 특별한
행사 아니면 서로 만나기도
어려운 처지다
또한 별도로 등산, 바둑등,
취미에 따라 서클활동에 참여
하기도 한다
우린 새 모임 자리를 갖으며
오늘 분위기는 재직 시
어느 회식만큼이나 정겨움
넘친다
80대를 살고 잇는 환경에
지난날 재직 시 경험담 그리고
요즘의 삶에 이야기 앞 다투며,
모두들 젊은시절로 돌아 온
착각일 까.....
손뼉치며 활짝 웃음꽃 피워  
밝기만 하더니,
사랑하는 동반자 하늘나라
보낸 사람도 있어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는 측은지심에
신경도 쓰이는 눈치다
모두들 하나같이 소중한 건강
지키기 발언에 공감을 하며
벌써 차담도 마치니 다음 만남
날을 정하고......
손 인사 나누고 돌아선다

24년 7월 10일 수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