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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하루로....
최음악
2024. 6. 21. 20:39
오늘은 5월 중순에 영광원자력에서
함께 근무하 던 두 후배들과 오찬의
약속한 날로 자리를 하였다
한 달간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기에
나는 30분 전에 식당에 가서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그도 그럴 것이 30년 전 사업소에서
5년을 형제간처럼 각별한 정을 나눈
고마운 후배들이다 그런데 퇴직 후
서로 잊고 살다가 한 후배가 어느 날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훌륭한
산악인으로 변신한 특집을 보고
방송국에 연락하여 후배와 만날 수
있었다 또 한 후배님은 다른 후배와
같은 아파트에 살기에 연줄이 닿아서
다
하자만 나와는 연령 차이가 20년쯤
연하라 내가 만나길 원해도 성사가
어렵다는 망설임에 주저하였다
그러나 상대방에서 성심껏 대해
주니 너무~ 고맙기만 하였다
우리는 맛있는 요리에 약주잔을
돌리고 2차는 인근 카페로 이동,
긴 시간을 추억담에 푹~빠지는
기쁨으로 만끽하였다
나에겐 이런 자리가 기적이란 감동
이라며 오늘 하루를 나의 삼에 한
역사로 적어 둔다
24년 6월 21알 금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