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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회 모임날
최음악
2024. 6. 17. 20:29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햇볕을
가려 선 지 그리 덥지 않았다
이른 아침 후배들과 월요 모임
통보받고 사무실 인근 삭당서
이열 치열이라면서 펄펄 끓는
뚝배기 대구탕으로 땀 흘리며
즐겼다
다음코스는 카페로 옮겨 시원
한 에어컨 아래서 커피도 즐긴
우리는 여름 건강에 보약 같은
하루를 만끽하고 나는 치과에
다녀온다
하지만 저녁을 들고 반바지를
걸치고 동네 공원을 잠시 돌고
오는데 장다리에 모기들이 달
라붙어 집중 공격을 받고 도망
처 오면서 후배들과 낮에 몸보
신을 한 게 모기들에게 착취를
당한 기분에 씁쓸하기만 하다
24년 6월 17일 월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