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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잠으로

최음악 2024. 5. 8. 21:22

요즘 밤이면 잠자리에 꿈이 많다
어린 날 무서운 꿈을 꾸면 엄마가
흔들어 깨어주기도 하고 내가 꿈
이야기하여드리면 내가 크려고
그런가라고 일러 주셨다
노년기에 밤마다 꿈이 많은 것은
단잠에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 것
이란 생각이 든다
아니면 평생직장에서 정년기까지
매사에 긴장을 한 경험이거나,
승진 문제나 동료와의 경쟁 관계
또는 상사와 직원 간 스트레스등
정신적인 잔유물로 그 시절 기억
속에 맺힌 일이 꿈으로 재생되어
취침 시 나타난다는  추측도 하여
본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꿈, 무서운 꿈,
다양한 것들인 데 자고 나면 잊혀
지는 게 많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내가 어린 날 크려고 꿈을
꾸었다니....
이제  늙느라 꿈이 많은 듯싶다
몸이 피곤하거나 신경 쓰는 경우
이런 현상이려니 무리하지 말고
평안한 하루~ 즐겁게 보내야지...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자식들의
건강 평안이란 효심의 선물 받아
고마움 가득하였으니 개꿈일랑
쭉~ 밀치고 편안한 잠 푹 자련다

24년 5월 8일 수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