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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자랑스런 일로

최음악 2024. 3. 26. 20:06

오늘도 재직 시 함께한 후배
두 사람을 만나 오찬도하고
매월농장 옆 홈카페로 가서
호수를 바라보며 옛날 추억
아야기를 나눴다
후배 두 사람은 영광 원자력
기획실에서 함께 하였는 데
나종대 씨가 퇴직 후 산악인
으로 활동을 하며 땅통종주,
책자를 발간하고 KBS 아침
마당에 출연도 한 분이다
또 한 후배 역시 한 사무실서
함께 한 우리는 내가 29년 전
정년 후 나종대 님 께서 방송
출연 기회를 우연하게 시청
하고 연락이 되어 지난 연말
부터 매월 만나고 있다
내가 1991년에 영광에 부임,
5년을 재직하면서 나의 평생
직장 마지막 사업장으로 96년
3월 말에 정년을 하였으니
나의 38년간 한전에 몸담은
마지막 종착지로 정든 여기를
떠나 던 감회가 아직도 꿈에
자주 떠오른다
내가 이곳을 항상 그리워하고
함께 한 분들께 뜨거운 감사와
은혜를 잊을 수 가없다
더구나 이런 고마운 후배들이
노령기의 나 같은 사람을 반겨
주는 일.....
세상에 이런 복된 일로 참으로
자랑스럽다
다음 다시 만날 약속 잊지 않고
챙겨주어 벌서 그날이 기다려
진다

24년 3월 26일 화요일 비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