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제주서 걸려 온 전화

최음악 2024. 1. 24. 20:29

아침에 세면 중에 아내가 핸드폰을
들과 와서 나에게 건네준다 누군가
받아보니 제주 살고 있는 후배이다
광주에는 폭설이 쏟아 젔는 데 형님
댁은 피해가 없는지?  걱정되어서
전화를 하였단 다 고마운 마음에 그
정도의 폭설이 아니라고 대답하고는
제주 역시 눈이 많이 내렸다는 뉴스를
들었으니 아우님 댁은 피해가 없는지
물었더니 괞잔다고 하여 좋은 아침의
인사말로 잠시 웃음꽃을 피웠다
재직시 부부 모임을 하였고 퇴직 후도
몇 년을 지속하였으나 도중에 회원님
들 이사 기타 사유로 모임이 해체 되고
우리 두 사람만이 친분을 유지한다
작년엔 우리가 제주에 가서 두 가족이
함께 즐거운 만남을 갖기도 하였다
그뿐인가 매일 카톡의 글로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며 아우님은 시인으로
멋진 글이며 싱싱한 한라봉과 밀감도
자주 보내 주는 늘 고마움에 은혜를
받고 있다

24년 1월 24일 수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