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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생로병사라
최음악
2023. 12. 21. 20:06
오늘도 정년 후 갑장 모임회 연말
회식을 하였다
20여 명으로 1996년에 시작을 하
였으니 27년 차의 세월이 흘렀다
그간 함께 여행도 하고 값진 일들
이며 추억을 남긴 좋은 일도 않았
다, 고 돌아본다
그런데 절반이상 세상을 떠났고
몇 명은 이사를 갔거나 탈퇴하여
지금은 7명이 만나고 있다
엊그제 내린 눈길로 오늘은 한 명
불참하고 6명만 자리를 하였다
그러나 지난날 좋아하던 약주도
반수는 들지 않고 들어도 한두 잔
으로 절주를 하는 것이다
그만큼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화재거리는 퇴임자 동우회
선후배들의 최근 소식을 전하며
누구는 무슨 병고로 아니면 세상
떠난 애잔한 이야기가 입에서 입
으로 전 해진다
의술이 발전하고 백세시대라지만
병도 많고 허망하게 떠나는 일들....
이런 이야기를 듣고는 전과 달리
불안스럽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행여나 전염이거나 환경의 변화로
번진 다는 불안감도 들 때가 있다
때로는 나도 80줄을 넘겼으니 우려
보다는 스스로 준비를 하여야 한다,
고 다짐도 한다
자고로 인생은 생로병사라 했거늘.....
23년 12월 22일 목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