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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들면서
최음악
2023. 11. 20. 10:25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마치면 아내랑
동네 걷기 운동을 돌고 온다
아내는 밥상을 준비하고 나는 월요일
화분에 물을 주는 날이라 조로에 받아
뫃은 빗물을 가득~ 주었다
아내가 차린 밥상은 가히 수라상을 방
불케 거창하다 오늘도 새날로 새 생명
과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허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이 시간 텔레비전에선 월요 아침마당
명불허 전 잔행에 오페라 가수 5분이
출연하여 "돌아오라 솔랜트"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등 훌륭한 음악
시간이 펼쳐진다
우리는 아내와 어느 예술의 전당 자리
입장한 관객이라며 의젓한 자세로
조반상이 기쁨이었다
그리고 후배들과 함께하는 월요회의
모임날로 오늘은 오랜만에 중화요리
집을 찾아서 자장면에 만두를 맛있게
들며 지난날 재직 시 값싼 짜장면만
먹 던 시절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자리를 하였다
23년 11월 20일 월요일 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