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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화분가족
최음악
2023. 11. 13. 19:33
날씨가 겨울로 접어들어 찬바람에
어깨를 움츠린다 마당에 화분 가족
역시 춥다며 시들~ 울상이다
어제 아내와 서둘러 화분들 거실로
들여 옮겼다
그래서 거실엔 갑짝이 난민촌을
방불케 보인다 그래도 옹기종기
모여 다정스러운 모습이 너무 사랑
스럽기만 하다
아직도 고운 꽃들이며 각양각색의
자태를 뽐내는 열대식물이 자랑스
럽다
그런 만큼 거실의 온기를 고려하여
석유난로도 꺼내 설치하고 가스
보일러도 동절기 점검 서비스까지
마쳤다
겨울을 따뜻하게 화분과 함께 겨울
나기를 공유하며 즐거운 추억들도
가득~ 쌓아 담자구나.......

23년 11월 13일 월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