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의 미덕

어제가 하지고 오늘이 음력 단오절
이다 본격적인 여름철로 낮 기리가 길다
는 하지가 지나고 단오절은 옛날 어릴 적
동네서 남자들은 창포주를 마시고 줄을
당기는 행사와 여자들은 창포물로 머리
감기와 그네도 타는 행사를 신기하게
보던 기억이 난다
이 유래는 중국에서 온 듯싶고 한 해의
봄을 거쳐 여름을 맞는 기가 솟는  절기란
어른들의 말씀으로 배웠다
그래서 이제 금년의 한 더위 여름을 맞게
된다 지금 제주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
역시 여름의 본격화가 예상된다
온난화 영향으로 역시 무서운 극지성 폭우
가 예상된다
나는 오늘 한마음회 모임을 다녀와 집안
폭우 대비의 취약개소도 미리 살펴보았다
창고나 지붕 등지를 둘러 안전을 대비도
점검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도 아내는 세탁물을 마당에 말린다
장마 전에 이런 일들도 필요하다
엊그제 태양광발전소 제초 작업에 사용
된 장비도 잘 정리하였는 데 등산화로
활용한 작업화의 밑창에 틈새가 나서 내가
집에 있는 강력 본드로 손을 보았더니
보기에 멀 정하여 기분이 좋았다
어린 날 고무신을 아끼 던 습관인 가...
요즘 풍요로운 시대에 절약이란 미덕을
발휘하여 본다

23년 6월 22일 목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