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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도 모른체

최음악 2023. 6. 4. 20:00

가끔씩 고향의 조카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잇다
친척 중에 나이 드신 분들은 세상 떠나
같은 직장에 함께한 큰 집 조카와 절친
허여 오늘 별고 없는지? 전화의 통화를
하였다
잘 잇다,며 저쪽에서도 나의 삶에 문안
이야기로 대화를 하였다
나는 조카가 60대나 되느냐? 물었더니
74세라 하여 놀랐다 어릴 적부터 동네서
살았고 나를 작은 아버지라 부르니..,..
아직도 한참 어린 줄로 착각한 것이다
그래서 아~ 나도 많이 늙어 잇구나 하는
깨우침을 받았다
하기야 내가 내 나아도 잊고 자식들의
나이 생일도 모르는 세월을 살고 잇다
그래서 행여 치매라도 오면 어쩌나 하고
무엇이나 열심히 배우면서 기억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허고 잇다


23년 6월 4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