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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날
최음악
2023. 4. 30. 20:53

세월이 뜀박질을 하고 있다
엊그제 세상에 여러 꽃들이
피었나니 봄답게 즐기며 가고
싶은 곳도 않았 는데 날씨도
늦은 찬바람 몰려와 무엇에
마음만 설치다 4월이 간다
어쩌라 계절의 여왕님 납시며
왕자를 펴라는 어명을 내린 듯
4월이 쫓겨가는 모양이다
교회를 다녀오며 어느 아파트
담장에 빨간 장미꽃을 만나
눈인사를 나누고 사진에 담고
온다
나는 2023년 4월에 안녕이란
작별 인사로 장미꽃 한아름을
채워준다
또 이렇게 가는 4월은 나에게
무엇보다 건강을 지켜 주고
만물의 소생이란 활력으로 성
장의 선물을 넘겨 준 고마운 계
절이다
23년 4월 30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