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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넘치게
최음악
2023. 4. 20. 20:13
우리 동우회 회원 중 나주에 살고 있는
구 회원께서 3월에 나와 김동복 나영천
님을 초대 우리가 영산포를 방문하여
홍어집서 큰 대접을 받았다
그 답례로 내가 광주에 초대 맞이하는
날이라 어제 약속날이라며 전화 확인을
하였더니.......
잊지 않았다면서 광주 소풍 가는 날이
라며 약속 장소에 시간 엄수 오겠다 한다.
오늘 날씨도 화창하여 약속시간에 네
사람이 모두 모였다
구 회원이 지방에 살고 있어 이런 기회
만들기가 어려운 편인데
지난번 만난 계기로 새 길이 터졌다며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더구나 함께한 세 분이 한 고향 분들로
어린 시절부터 지난 과정의 이야기가
그렇게 정겹고 즐겁기도 하였다
그래서 살면 얼마나 살겠느냐며 매월
서로 민나 좋은 만남을 갖기로 하였다
구 회원이 나보다 연배님이라 했지만
호적상에 그리 된 것이고 실나이가
38년이라 갑장이라며 서로 갑장 건배
까지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오늘도 80대 노년기의 친구로
활기 넘치는 자리가 되었다
23년 4월 20일 목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