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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각을 만들다
최음악
2023. 4. 19. 20:52

엊그제 아들네가 김을 가져온 것을
아내가 부각을 만드느라 종일 쌀 풀
끓여 깨도 볶으고 준비하여 자리 위
에 꾸부려 힘들게 방 가득히 채웠다
만드면 먹기는 쉽지만 옆에서 보기에
너무 힘이 들어 도와주지만 별 도움
이 되지 못하여 미안하기만 허였다
아직 김이 남았기에 남은 김은 그냥
불에 구워 먹기로 하였다
23년 4월 19일 수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