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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가
최음악
2023. 3. 11. 19:46

동네 길고양이들의 모임 자리.......

카톡엔 매일 친지분의 좋은 글
영상을 보내와 받고 주며 소통
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엊그제 봄이 온다며 보내온
친구의 풀꽃이다
오늘도 구청 정원에 예쁜 꽃이
가득하다
또 얼마 전 어느 담장에 매화가
바람에 날리는 것도 보았다
내가 모르는 순간~마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간다
그래서 카톡에 올라온 모두가
그런 감정을 이입시켜 주기도
한다
그중에 배워야 할 점도 많아서
시간을 들여 탐독하기도 한다
위에 나태주 풀꽃은 흐려가는
노년기를 외워 잊지 않는 노력
들을 하기도 한다
오늘도 주말인 데 책을 대신해
카톡글에서 작은 기쁨을 찾기
도 하였다
저녁은 아들이 와서 아내랑 외
식을 함께 하였다
하루가 이런 즐거움으로 또 번쩍
가고 있다
23년 3월 11일 토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