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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의 행복을

최음악 2023. 2. 8. 20:52

우리 집 노년이
요즘 살아가는 일로 80대
두 사람이 하루 ~를
즐겁게 사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아침상엔 텔레비전에서
아침 마당과 인간극장
프로그램등 즐기며
식도락을 편하고 기쁨의
자리가 되도록 한다
무엇보다 음식을 오래 ~
깨무는 여유를 갖는다
아내는 평생 집안 일로
골병들어 허리가 불편하여
싱크대를 팔 꿈치로
의지하여 까맣게
멍이 든 것을 보고
내가 설거지를 한 세월이
수년 전이 되었다
나도 설거지하면 허리가
뻐근 한데 그간 당신에
죄 된 마음이 든다
80대에 옆에서 밥을 짓는
사람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란 카톡글은
나를 두고 하는 말로
참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다
이 시대 디지털 덕분에
옛날 사랑방, 동화책이
아닌 좋은 이야기
자료는 핸드폰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어
아내와 좋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있다
저녁 시간엔 두 사람이
가족 예배로 찬송과 기도
그리고 동요 부르며
마주 손뼉 치는
시간도 갖는다
"우리 부부 60년
시작은 빈손
고난극복 땀 흘려
일군 보배로
열다섯 알뜰 가족
꽃동산일세
백년해로 황혼길
은혜의 세월!"
작시, 반달의 곡으로
합창한다
작지만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 여행도
가끔씩 다니며
지난 일 회고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채워가고 있다

23년 2월 8일 수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