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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날 아침엔
최음악
2023. 1. 22. 20:28
오늘이 설날이다
나의 어린 시절을 떠 올려
보았다
아버지는 3형제 중 막네시다
내가 형님과 21년 아래 막네
아들이다
그래서 설날이면 무두가
제일 큰 아버지 (큰집)으로
가서 제를 올리는 데
대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라
어른과 청년 아이들 차례로
제사상 지방(제상에 글)을
향해 예를 올린 다음 상에
둘러 떡국등 음식을 나눈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면 어른
께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도
받았다
그 시절 대 가족이 함께 하는
설날........
지금 시골에 친척들이 없다
노인이 고향을 지키지만
내 나이 세대도 없으니
사촌 간의 젊은 사람들 역시
도시로 떠나 먼 사이로 살고
있다
우리 역시 내가 이곳에 60년
넘게 살면서 본적도 옮겨 저
우리와 아들네만 설 명절의
차례로 단출하게 맞고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 제자로
아침 상에 둘러앉아 찬송과
기도로 설날을 맞고 있다
오늘은 주일 날로 설날 행사
마치고 교회로 가서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마치고 왔다


23년 1월 22일 일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