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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장을 보다
최음악
2023. 1. 18. 20:18
설날을 앞두고 아내가
시장엘 다녀오더니......
시장용 카드 속,
검정비닐봉지 여러 개가
쏟아진다
나는 언제나 우리 부모님
생전에 좋아하신
찬꺼리 려니 묻지 않는다
60년 함께 살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면
아버지 어머니가 즐
기시 던 음식이란 걸
일찍부터 아내가
알아버린 일들이다
이렇게 여러 개 말고
고기 전감등 더 소중한
요리 깜은 나와 함께
차를 이용하여 공판장을
찾아간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면
설 전날
아들 며느리가 와서
음식을 만든다 전에는
손자들이 함께 와
미리 음식 나누기도
하였지만
이제 청년이 되어
큰 손자는 외항선 취업으로
외국을 다니고
작은 손자는
대학 졸업 반이라
취업 준비하느라
설날이나 올 듯싶다
딸 내들은 설 지나고
시간 나면 오기도 한다
오늘도 이웃 그리고 친지
가정에 작은 선물을
전하면서 설 날 맞아
오가는 정을 나누고 있다
23년 1월 18일 수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