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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인연으로

최음악 2022. 8. 26. 11:33

오늘은 산행하는 날
10시에 우리들 오찬 식당 집결
차 한잔씩 들고 조별로 목표점을
둘러서 12시에 모인다
노년 구릅인 나는 인근을 걷기의
운동을 하고 시간에 맞춰 온다
이렇게 식당에 왔으니.......
약 10년 전쯤 내가 이 식당 주인을
위하여 시 한 편을 써서 액자로
만들어 기증을 한 일이 있는 데
가끔씩 읽어 본다
예전에 이 식당은 계곡에 허술한
무허가 건물에 세 들어 김밥집을
운영하였다
오가는 산행객들에게 친절하고
막걸리 등의 안주로 돼지 머리 등
서비스가 좋다고 소문이 났다
그렇게 나도 이 집을 단골로 이용
하였기에 국립공원 조성으로
무허가 건물이 모두 정리되고
새 상가지역에 새 간물을 세워
영업을 시작하였다
나는 이 식당 주인께서 그동안
노력하여 성공하였으니 축하와
큰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부족
하지만 이 시를 기증하였다
그 후 나를 아시는 분들께서
졸 시에 찬사 받는 기쁨도 누렸고
또 이 식당 주인도 아직 보관을
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을 한다
오늘  다시 낭독하며 사진 한 장
남겨본다

22년 8월 26일 금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