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 소식이

오늘 기온이 내려간다, 는 예보이었지만
낮에 햇볕이 좋아 춥지는 않았다
그래서 예배 마치고 집에까지 걸어왔다
오는 길엔 우리가 살던 동네를 지나 는데
재개발사업으로 동네는 모두 헐려 터를
퍼내는 공사가 이제야 진행 중이다
아직도 2,3년은 더 기다려야 할 듯싶다
우리는 중도에 해약을 하였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은 마음고생이 많다, 고 들었다.
집에서 아내가 밥솥에 보온해 논 점심을
맛있게 먹고 후식으론 단감을 먹고  동네
한 바퀴를 돌며 걷기 운동을 하였다
공원엔 운동나 온 사람들과 함께 하였다
안제나 노인들이 많이 나와서 열심히
걷거나 운동기구에 매달리는 모습들......
100세 시대의 장하신 자랑이기도 하다
어제 세탁기 버릴 물을 받아 나무에 주고
이 물도 아껴 쓰고 있다
내일 비 소식이 있으니  많은 비가 왔으면
좋겠다

22년 11월 27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