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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엔
최음악
2025. 5. 4. 16:44
이침 아내는 오래 쓴
냄비의 손 잡이가
떨어져 못 쓴다는 걸
강력 뽄드로 잘 점착
했더니 쓸만하단다
오후엔 고추와 가지
지지대를 잡아주고
화분들 닦아주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
다
여름이지만 날씨가
서늘하여 주일 오후
한가로운 여유를
보냈다



25. 5. 4. 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