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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세월이
최음악
2022. 8. 21. 17:57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아침 들고 교회 다녀와
점심을 들고 잠시 무엇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저녁밥 시간이다.
그래도 아내랑 간식도
나누고 아내 친구분께
부탁한 고추가
근당 만 2천 원씩
20근을 택배로 보낸
다는 전화통화엔
그간 밀린 이야기를
수 십분 지속하였다.
여자들 간은 비교적
통화가 오래 지속하는 편이라
나는 그림연습만을
하였다
우리는 벌써 가을
김장용 고추도
준비를 서두르니
세월을 재촉한다는
아이러니한 꼴이라
헛웃음을 짓기도
하는 날이다
22년 8월 21일 일요일 맑음